(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내년 봄 콘서트를 통해 재결합 활동을 진행한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을 높여요')에는 뮤지컬 '슈가'의 홍보를 위해 이홍기와 유연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연정님과 (최)유정, (윤)지성, (배)진영님이 함께 부른 '소나기' 듣고 오열했다. 아이오아이 뭉친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서 두근두근하다. 2026년 초, 중, 말 언제 오시나요? 스포해주세요"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유연정은 "사실 정말 비밀리에 준비해서 '짠' 하고 나타나려고 했는데, 이미 저희 막내 (전)소미가 말을 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 그래서 그냥 저도 시원하게 말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모이는 거 맞고, 세부적인 것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공연도 이미 예약이 잡혀있고, 아무래도 저희 데뷔가 따뜻한 봄 때라서 그 때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다"며 "정말 기념비적인 10주년 때 모이는 거니까 허투루 하지 말자 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6년 5월 데뷔해 2017년 1월까지 활동한 바 있다.
활동 종료 후에도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던 중 2021년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차례 다시금 뭉친 바 있다. 다만 이 때에는 개인 사정 및 스케줄로 인해 주결경과 강미나가 불참하며 완전체로 뭉치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재결합이 가시화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주결경도 합류하는 가운데, 강미나가 이번에도 작품 촬영 및 홍보 일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안긴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2026년 봄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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