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최시훈, 울면서 바퀴벌레 잡는 모습에 결혼 결심"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에일리가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8개월 차를 맞은 가수 에일리가 출연해 남편 최시훈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의 등장에 김숙은 "얼굴이 편안해졌다"고 했고, 에일리는 "심적으로 많이 편안하다"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에일리는 최시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 바퀴벌레 때문이라면서 "저희 둘 다 바퀴벌레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어느날 바퀴벌레가 밖에서 들어온거다. 제가 울면서 잡아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저보고 잡으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에일리는 "그런데 제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남편이 울면서 바퀴벌레를 잡아줬다. 그 모습에..."라고 말을 이어나가자 서장훈은 "마음이 있었으니까 그렇지. 마음이 없으면 바퀴벌레 할아버지를 잡아줘도 마음이 안 흔들린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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