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이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 아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극 중 캐릭터인 맹세나의 상반된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최수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녕 난 세나라고 해 이따 만나"라는 글과 함께 작품 속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변호사로서의 모습과 아이돌 팬의 진심이 느껴지는 방 안에서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드라마 속 최수영이 연기하는 맹세나는 '천운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정갈한 셔츠 차림과 신분증 속의 단정한 이미지가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한다. 특히 법률사무소 내부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에서는 날카롭고 이성적인 캐릭터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반면,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각종 포스터와 굿즈로 가득 찬 방 안에서 응원봉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변호사라는 본업과 아이돌을 향한 열정적인 '덕질'을 병행하는 주인공의 이중생활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최수영은 법정에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공연장에서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소화하며 기존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캐릭터 빌드업을 시도한다. 특히 아이돌 출신 배우인 최수영이 직접 아이돌 팬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설정이 극의 몰입도와 사실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작품은 맹세나가 마주하는 법적 사건들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간적인 고뇌, 그리고 개인적인 취미 생활이 얽히며 벌어지는 소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수영이 착용한 변호사 배지와 캐릭터 명찰 등 세밀한 소품 구성은 현실감 있는 오피스물의 성격을 강화한다. 맹세나라는 인물이 가진 다층적인 면모가 극 중 사건 해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이번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수영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담긴 ENA 월화드라마 '아이돌 아이'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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