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
22일 유튜브 채널 '차현승'에는 '더 힘내보겠습니다..[EN]'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차현승은 골수 검사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나섰다.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한 차현승은 "깨끗하게 잘 완치됐다"는 한 마디에 "들으니까 기분이 엄청 좋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완치 판정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차현승은 "믿기지 않는데 솔직히 기분 너무 좋은 것 같다. 지금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직전인데 선물로 두 번째 삶을 선물받은 기분이다.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차현승은 "항암하면서 병원에 있는 동안, 심적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지?'하는 생각도 들고, '난 혼자야' 이런 느낌도 많았다"며 투병하며 겪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차현승은 "지금도 싸우고 있는 환우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힘든데 '나 이겨내야 돼'라고 생각하기보단 의연하게 '이것도 지나갈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적으로 더 나은 것 같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차현승은 2018년 선미와 함께 '워터밤' 무대에 서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SNS을 통해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사진= 유튜브 '차현승'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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