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걸그룹 미아이(ME:I)의 멤버들이 단체로 팀을 떠나게 됐다.
22일 오후 미아이의 소속사 라포네 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코코로, 란, 시즈쿠, 코코나가 이달 31일자로 전속계약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네 사람은 그룹 활동을 중단하게 됐으며, 소속사는 "평소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갑작스럽게 보고하는 것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 아무쪼록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중 코코로의 경우 이전에 국내에서 체리블렛 멤버로 활동한 바 있어 두 번이나 그룹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 상황으로 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23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그룹 미아이는 지난해 4월 첫 앨범을 발매하면서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보이그룹 제이오원(JO1)의 멤버 오히라 쇼세이와 미아이의 멤버 아이다 시즈쿠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물의를 빚었고, 이에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또한 코코로와 란도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이들이 그룹을 탈퇴하게 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미아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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