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꿈처럼’…보컬과 라이브로 증명한 공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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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꿈처럼’…보컬과 라이브로 증명한 공연의 힘

스타패션 2025-12-22 19: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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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존박,
/사진=존박, '꿈처럼' 콘서트서 "매년 겨울 무대 약속"

가수 존박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 ‘꿈처럼(Like a Dream)’을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시각적 장치나 특별 게스트 없이, 오직 풀 밴드 라이브와 존박의 보컬 역량만으로 120분을 채우는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공연은 오프닝 커튼이 내려가고 핀 조명이 무대를 비추자 1920년대 뉴욕 재즈 클럽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존박은 정규 2집 수록곡 ‘BLUFF’를 시작으로 ‘Skit’, ‘DND(Do Not Disturb)’를 연이어 선보이며 빈티지 팝과 재즈 중심의 음악적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사진=존박,
/사진=존박, '꿈처럼' 콘서트서 "매년 겨울 무대 약속"

오프닝 무대를 마친 존박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한 모습과 진지한 뮤지션의 면모를 오가며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소리와 호흡에 집중하고 싶었다"는 이번 공연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존박은 ‘제자리’, ‘ALL I WANT’ 등 감성 발라드부터 ‘NIGHTCRAWLER’, ‘왜 그럴까’ 같은 역동적인 곡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 오직 조명과 사운드로 700석 공연장을 압도했던 ‘이게 아닌데’ 무대에서 그의 보컬 힘이 명확히 드러났다. 12월 콘서트의 특별 순서로 캐럴 메들리를 준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했다.

/사진=존박,
/사진=존박, '꿈처럼' 콘서트서 "매년 겨울 무대 약속"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존박의 새로운 포부가 제시됐다. 존박은 "앞으로는 자주 공연을 하고 싶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반드시 공연을 하려고 한다"며 "다음 공연까지는 절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매년 겨울, 믿고 찾을 수 있는 존박만의 브랜드 콘서트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장면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대표곡 ‘네 생각’에 관객들의 떼창이 더해지며 뜨거운 반응이 연출됐다. 앵콜 무대 ‘Save Our Christmas’에 이어 마지막 곡 ‘꿈처럼’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존박은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꿈처럼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꿈처럼’ 콘서트는 존박의 깊은 음악적 역량과 노련한 무대 매너를 증명하며, 향후 그의 공연형 아티스트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존박,
/사진=존박, '꿈처럼' 콘서트서 "매년 겨울 무대 약속"

/사진=존박,
/사진=존박, '꿈처럼' 콘서트서 "매년 겨울 무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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