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여도 부담 없는 크리스마스 장소 제안
- 엽서 감상, 혼밥, 산책, 혼술까지 가능한 공간 구성
- 1인 방문에 최적화된 좌석과 분위기
- 북적임 대신 차분함을 즐기는 연말 선택지
올해 솔로 탈출에 실패하신 분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괜히 부담스럽게 느끼실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괜찮아요. 혼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과 장소들이 충분히 많으니까요. 조용히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부터 혼밥하기 좋은 맛집, 혼자가 더 환영받는 위스키 바까지 준비해 봤으니, 더 이상 외롭다고 느끼지 말아요.
포셋
3,000장 이상의 다양한 아트워크 엽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포셋. 사진 네이버지도 포셋 업체 등록 사진
3,000장 이상의 다양한 아트워크 엽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포셋. 사진 인스타그램 @poset.official
포셋은 3,000장 이상의 다양한 엽서를 구경하고 고를 수 있는 엽서 도서관 같은 공간이에요. 벽면 가득 전시된 아트워크 엽서를 감상하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고, 마음에 드는 엽서는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요. 구매 후에는 마련된 1인용 책상에 앉아 엽서를 써볼 수 있어, 혼자 방문하더라도 눈치 보지 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연희뿐만 아니라 성수, 부산 전포에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8 3층 305호 포셋
용가훠궈
올해 솔로 탈출에 실패하셨다고요? 혼자라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훠궈가 있으니까요. 용가훠궈는 회전 초밥처럼 레일 위를 도는 재료를 골라 담아 1인용 훠궈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마라, 토마토, 사골, 스키야키 등 6가지 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자 방문하는 만큼 탕 선택에 눈치 볼 필요 없이 원하는 맛을 고르고, 좋아하는 재료만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여기에 꿔바로우와 치킨 텐더 같은 튀김 메뉴까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식사 후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한다면 이보다 든든한 크리스마스 혼밥도 없을 거예요. 명동, 강남, 건대 등 다양한 지역에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보고 방문해 보세요!
주소 : 서울 중구 명동3길 12 2, 3층
아이오밀
대흥역 뒷골목, 경의선 숲길에 자리한 아이오밀은 혼자서도 조용하고 편안하게 한 끼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고등어 간장 오차즈케를 비롯해 닭다리살 데리야끼 가정식, 낫토 카레 등 일본식 가정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어 크리스마스에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좌석이 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고, 식사를 마친 뒤에는 바로 앞 경의선 숲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잘 어울려요.
주소 : 서울 마포구 백범로16안길 15-1 2층
책바
크리스마스에 혼자 집에서 혼술 하는 것 만큼 기분이 가라앉는 일도 없죠. 그래서 혼자라면 더 환영받는 위스키 바인 책바를 소개합니다. 책바는 책과 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인데요. 조용히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며 한 잔을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큐레이션 한 책을 직접 구매할 수 있고 천여 권이 넘는 책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도 있죠. 문학 작품에서 영감받은 칵테일부터 다양한 위스키까지 준비되어 있고, 혼자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아 대화 없이 조용하게 사색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처럼 북적이는 날에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책바를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주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 90 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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