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19일 감사원이 주최한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해외사업 전주기 성과감사'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0개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우수 감사사례를 선정·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173개 자체감사기구가 콘테스트에 응모했으며 감사원은 3단계 전문 심사를 거쳐 감사내용의 우수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전의 대상 수상은 2023년 3월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기반의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운영해 온 점과 감사원과의 협력감사(2023년 9월~2024년 1월)를 통해 축적한 경험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공개출처정보(OSINT) 검색, 데이터 비저장형 AI 활용 등 최신 IT 감사기법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하여 감사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기반한 감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