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강화·통학환경 개선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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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강화·통학환경 개선 동시 추진

직썰 2025-12-22 17:5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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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산업재해 사례집’ 표지. [부산교육청]
‘2025 산업재해 사례집’ 표지. [부산교육청]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지역 학교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줄이고, 대중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과 학생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 산업재해 사례집-현장에서 배우는 안전’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 보급한다.

이번 사례집은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것으로 최근 3년간 산업재해 통계를 기반으로 자주 발생한 사고유형 43건을 수록했다.

재해 개요, 발생 원인,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사고 상황을 그림으로 설명해 현장 안전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작업별 안전수칙’ ‘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도 함께 포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례집이 작업 현장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장거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내년 3월부터 통학차량 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시범 구간은 부산 강서구 지사동~명지권 고등학교(경일고, 부산남고, 명호고)이며 전기·수소 저공해 차량 4대가 투입된다.

운영 방식은 교육청이 직접 통학용 전세버스를 계약·운영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이동 시간·비용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감 및 교육장이 관할학교 통학용 전세버스 계약이 가능해지면서 추진됐다.

부산교육청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중 ‘부산형 통학차량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통학 지원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통학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서비스를 체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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