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들의 본식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김우빈은 깔끔한 턱시도 차림을 한 모습이네요. 신민아는 눈꽃을 떠올리게 하는 하트 튜브톱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고요. 신민아가 본식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엘리 사브'의 제품입니다. 그에 앞서 손예진, 김연아 등 다수의 스타들도 선택해 화제가 됐던 브랜드죠.
신민아, 김우빈 본식 사진
두 사람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예식 사회는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맡았고,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크게 의지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김우빈은 2019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법요식에 참석했으며 올해 5월에는 신민아와 함께 정토회관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신민아, 김우빈 본식 사진
축가도 화제가 됐습니다. 당초 김우빈의 절친인 도경수가 축가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일정 문제로 가수 카더가든이 대신했거든요. 다만 도경수는 2025 MMA 시상식 일정 중 잠시 시간을 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군요. 그는 축하 인사만 빠르게 전한 뒤 다시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혼식이 열린 서울 신라호텔과 시상식이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왕복 이동에만 약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인 만큼 이들의 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웨딩 화보
이날 결혼식에는 도경수를 비롯해 BTS 뷔, 김태리, 유해진, 이병헌, 나영석 PD, 김은숙 작가 등 다수의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SNS로 결혼식 현장 분위기가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김우빈, 신민아는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꾸민 메뉴판을 준비했다는군요. 답례품은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화장품과 향수 제품이었고요. 여기에 "소중한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함께 전달됐죠.
두 사람은 또, 결혼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 한림화상재단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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