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4681명이 신청한 가운데, 시는 사회적 고립 척도 검사를 거친 1691명을 대상으로 116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만190건의 지원을 제공했다.
사업 참여 전·후 조사에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은 평균 63.4점에서 55.3점으로 13% 감소했으며, 우울감은 21.7% 줄었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8.9%, 자기효능감은 2.4% 상승했다.
특히 참여자의 56%는 취업·창업·아르바이트 등 경제활동을 시작했으며 74%는 직업훈련·교육·자격증 취득 등 진로 탐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고립·은둔 청년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개소하며 광역·권역·생활권 단위의 발굴·지원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가족 지원을 강화해 부모 대상 교육, 상담, 자조 모임을 운영한 결과, 참여한 보호자의 87%가 ‘자녀 이해와 돌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내년에는 정책 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자치구별 권역센터를 확대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늘려 초기 참여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또한 모의 직장 체험, 소규모 창업 프로젝트 등 ‘안전한 실패 공간’을 제공해 단계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까지 정책 대상을 확대해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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