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펜타민 하도 먹어 내성 생긴 상태" (+나비약, 주사이모, 논란, 입짧은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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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전 매니저의 추가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전 매니저는 한 매체를 통해 공개했던 박나래 약봉지 사진을 다시금 공개하며 그의 약 복용 습관을 언급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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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는 박나래 전 매니저에 의해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 A 씨에게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는 약봉지가 공개됐습니다.

아침, 저녁이라고 적힌 약봉지 속에는 입짧은햇님이 A 씨에게 전달 받았던 이른바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다이어트 약물 추정 알약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아침, 점심 전, 점심 후, 저녁, 취침 전, 취침 약 등 엄청 많은 약을 복용했다"며 "내성이 생겨 취침 전 약을 두 개씩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달 치 약을 받았다고 두 달 뒤에 주문하는 게 아니라 떨어지면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펜터민 하도 먹어 내성 생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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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봉지 사진을 본 최명기 정신과 전문의는 "분홍색 하트처럼 생긴 성분은 펜터민"이라며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해당 성분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용량이 훨씬 많은 나비처럼 생긴 것도 있다"며 "부작용으로는 짜증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졸리고 멍할 때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각성 효과를 줄이기 위해 술을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일부 벌어질 수 있다"고 염려했습니다.

펜터민은 의료진에게도 가급적 28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도록 규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짭은햇님도 먹은 나비약..

디스패치

앞서 입짧은햇님은 다이어트를 위해 A 씨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았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그가 향정신성 성분의 약을 박나래 전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전달책 역할을 맡았던 정황이 함께 드러나면서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햇님은 19일 자신의 채널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고개 숙였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니저가 얼마나 맺힌게 많으면 박나래가 활동을 접었음에도 저리 계속 폭로할까 싶다", "지금이라도 정산제대로 해주면 추가폭로 이런거없을건데 박나래 하는꼬라지보니까 그냥 영혼까지 털릴거같다", "근데 되게 사람 챙기고 희생하는 척 하더니 한번 폭로 되고 나니까 너도나도 할거없이 다 폭로하네 도대체 주변에 어떻게 하고 다녔던 겨", "그럼 저 약은 식욕도 떨어뜨리고 각성효과도 있는거야? 매일 술먹고 스케쥴 소화해야하는 박나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약이었네..자기 관리 좀 잘하지.. "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