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경주차 '아반떼 N TCR'을 글로벌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에 투입한다.
지난 21일 현대차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박준우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와 야마우치 카즈노리 폴리포니 디지털 대표가 아반떼 N TCR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아반떼 N TCR을 선택해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2년 3월 출시된 시리즈 14번째 작품이자 7번째 정규 넘버링 타이틀이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E스포츠 레이싱 대회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N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도 포함됐다. 게임 스토리 진행 모드인 'GT 카페'에 N 브랜드 테마 미션을 추가하고 신차 구매 상점 '브랜드 센트럴'에는 현대차 브랜드 뮤지엄을 업데이트한다.
아반떼 N TCR 추가로 그란 투리스모에서 이용 가능한 N 브랜드 차량은 총 4종으로 늘어난다. 앞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해당 게임에 투입한 바 있다.
박준우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그란 투리스모 월드 2025 시리즈 최종전에서 아반떼 N TCR 투입을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가 N 브랜드 차량을 지속 투입하고 미래 고성능차와 경주차까지 확대해 가상과 현실을 잇는 모터스포츠·고성능차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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