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진료비 지역 격차 여전히 큰 폭… 경기·인천은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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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진료비 지역 격차 여전히 큰 폭… 경기·인천은 평균보다 낮아

경기일보 2025-12-22 17: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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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전경. 경기일보DB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경기일보DB

 

동물병원 진료비의 지역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기·인천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동물병원 3천9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올해 경인지역의 초진 진찰료는 체중 5㎏ 기준 경기 9천928원, 인천 9천759원으로 각각 전국 평균인 1만332원보다 낮았다.

 

특히 전국에서 진료비가 가장 높은 대전(1만2천776원)과 견줘 최대 3천17원까지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조사는 동물병원 주요 진료비 게시가 의무화되면서 지난 2023년부터 해마다 실시되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공개 대상 진료비 종류가 11종에서 20종으로 늘어났다. 재진 진찰료 평균가는 같은 체중 기준 7천931원이다. 역시 대전이 9천311원으로 최고가였으며 최저가인 경북 7천230원보다 28.7% 비쌌다. 경기는 7천484원, 인천은 7천502원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평균 진료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항목은 방사선 검사비(+8.3%), 상담료(+6.5%) 등 9종이다. 하락한 항목은 전혈구 검사비(-10.6%) 등 2종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로 동물병원 간 가격 경쟁이 유도돼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선택과 지역별 진료비 편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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