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코의 신곡 'DUET' 무대,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
- 지코와 'DUET'을 함께한 일본 가수 '리라스'는 누구?
- 개성 넘치는 두 아티스트의 음색과 언어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DUET' 소개.
〈아무노래〉, 〈SPOT!〉으로 대한민국에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지코. 그는 지난 20일 열린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DUET〉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곡 〈DUET〉은 일본 가수 리라스와 함께한 트랙으로, 지코 특유의 트렌디하고 리드미컬한 보컬과 프로듀싱에 리라스의 맑고 섬세한 목소리가 더해져 밝고 경쾌한 무드를 완성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코의 듀엣 파트너, 리라스는 누구?
Lilas(리라스)는 일본 J-팝 듀오 ‘YOASOBI(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의 또 다른 활동명이다.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노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 〈밤을 달리다〉, 애니메이션 BEASTARS OST 〈괴물〉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일상의 편안한 감정과 웃음 가득한 무드를 담은 〈Laugh〉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코는 이번 리라스와의 협업을 ‘솔티드 캐러멜’에 비유했다. 서로 다른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DUET〉만의 쿡쿡 찌르는 듯한 귀여운 비트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귓가를 사로잡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어·일본어·영어, 세 가지 언어로 구성된 가사는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각자의 언어로 가사를 썼음에도 어색함 없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뮤직비디오 역시 지코와 리라스의 케미스트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최근 화제를 모은 ‘6·7 액팅’과 닮은 듯 다른, 묘하게 중독적인 포인트 안무를 중심으로 일본의 스트리트, 학교, 회사 등 일상적인 공간을 유쾌하게 오간다. 과장된 연출 대신 자연스러운 동선과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를 택해 곡의 분위기를 한층 가볍게 풀어낸 점도 인상적이다.
과연 〈DUET〉은 또 한 번 대한민국에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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