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향후 2~3년 AI 변곡점…여성기업도 선제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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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향후 2~3년 AI 변곡점…여성기업도 선제대응해야"

연합뉴스 2025-12-22 17: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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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강연하는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의 금요조찬포럼에서 '반도체 주권국가 그리고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4.5.10 are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정책적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으로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여성기업의 디지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성장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여성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 AI 3대 강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AI·반도체를 연구한 경험을 공유하며 "AI는 앞으로 2~3년 안에 국가 경쟁력이 갈리는 결정적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규모와 산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이 데이터와 AI 기반의 경영 전환을 본격적으로 실행해야 할 시기"라며 "여성기업 역시 변화의 흐름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기옥 위원장은 "AI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재편하는 상황에서 여성기업도 변화의 속도를 선제적으로 따라잡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리는 AI 시대에 여성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기업이 가진 유연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여성기업위원회는 정책 건의와 네트워킹,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I·디지털 전환이 여성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 방향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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