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중고교생들도 서울 강남권 입시학원 못지않은 학습 기회를 누리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겨울방학 학습을 지원하고 진로·진학 준비에 필요한 학습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강남인강은 강남구가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는 물론이고 수능·내신 대비 강좌까지 폭넓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과별 전문성을 갖춘 우수 강사진이 참여해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목 및 학습 수준에 따라 개인의 목표와 역량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수강권 지원으로 지역 중고교생들은 지역이나 가정 여건에 관계없이 검증된 공공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1월6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진로진학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요 교과 학습과 진로 준비에 필요한 학습자원을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해 학교 수업과 병행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으로 지역 중·고교생들이 목표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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