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기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 두 곳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22일 시에 따르면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가 제출한 제안서 관련에 노후 도시·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구역 두 곳 모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했다.
공동위원회는 선도지구 9-2구역과 11구역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심의, 두 구역 모두 조건부 의결됐다.
두 곳 모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비 사업시행자이고 공동위원회 조건부는 녹지공간 확보,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층수 조정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올해 군포에 배정된 선도지구 특별정비물량 4천620가구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10월 말 선도지구 구역 두 곳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 제출에 이어 11월 주민 공람, 12월 시의회 및 경기도 의견 청취 등 속도감 있게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선 공동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부 사항을 보완하고 충족해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고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기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 2곳 모두 연내 지정·고시를 목표로 남은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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