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민원 만족 증진과 직원 보호를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별도의 민원접견실을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늘어나는 현장 민원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갈등 상황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접견실을 마련했다.
민원접견실은 일반 민원을 상담하는 ‘상담실1’과 정보공개 사항을 열람하는 ‘상담실2’로 나눠 다양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늘어나는 정보공개 수요에도 마땅한 열람 장소가 없어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불편을 겪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상담실 외에 정보공개열람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구는 민원접견실 운영을 통해 민원 만족도 증진과 직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원접견실은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친 후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2026년 1월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민원접견실 운영을 통해 민원인에게는 보다 좋은 상담환경을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안전하고 보호받는 근무 여건 마련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제도와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