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린 결혼식의 답례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고급 화장품 세트가 공개되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비공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친한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법륜 스님이 주례를 맡았으며,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보고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불러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두 배우가 준비한 특별한 답례품에 대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공개된 답례품은 신민아가 현재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랑콤'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와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의 제품들이었습니다. 랑콤 세트에는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립 이돌 버터글로우, UV 엑스퍼트 제품 등 인기 아이템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비된 수량만 수백 개에 달하며, 전체 금액은 억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답례품과 함께 전달된 카드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은 "포장부터 향까지 정성이 가득 느껴졌다", "받는 순간부터 감동이었다", "역시 톱스타다운 품격 있는 선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신민아가 직접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결혼식 현장에서는 답례품뿐만 아니라 테이블마다 비치된 메뉴판에도 두 사람의 손길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민아가 직접 그린 그림과 김우빈이 쓴 손글씨로 구성된 메뉴판은 하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청첩장 역시 '그림 신민아, 글 김우빈'이라는 문구가 적혀 두 사람의 정성 어린 준비 과정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4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할 때 신민아가 흔들림 없이 곁을 지키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10년의 긴 연애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번 결혼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당일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벗들 등 여러 사회복지 기관에 총 3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습니다. 김우빈은 매년 꾸준히 서울아산병원에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기부액만 11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민아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두 배우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우빈은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이십', '마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오가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나의 귀신님',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로 국민 여동생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인정받는 톱스타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한편 결혼식 당일 서울에는 2025년 첫 눈이 내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듯한 낭만적인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식 이후 공개한 웨딩 화보를 통해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는 두 사람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부부가 펼쳐갈 행복한 여정과 함께 연기자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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