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년 실험실 넥스트 랩 수료식

남해군의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지난 18일 오후 남해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넥스트 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남해에 거주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 2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자기 이해와 개인 비전 수립, 인간관계 형성과 신뢰 구축,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 협력과 피드백, 변화 대응 역량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중심이 아닌 자유 토론과 코칭 방식의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변화 가능성을 분석하고 스스로 미래 역할을 설계하도록 했다.

수료식 당일에는 해저터널 현장 견학과 자유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 수료증 수여와 교육생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넥스트 랩 프로그램은 2031년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한 인재 육성 정책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