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수계지역 3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4개)에 대해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 도내 14개 시군과 경북 19개, 부산 1개, 대구 1개, 강원 1개, 전북 1개 등 총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경남에서 나왔다.
양산시는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등 3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2개 분야에서, 밀양시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분야에서 각각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 '우수' 등급을 받은 8개 지자체 가운데 6곳이 도내 지자체였다.
이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시군에는 포상금이 지급되고,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가 5% 증액된다.
구승효 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 복지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추진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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