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으로 잘 알려진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극찬했다.
사진=코지마 헤디오 공식 X
코지마는 22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무심코 ‘케데헌’을 봤는데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마지막에는 펑펑 울었다. 너무, 너무 좋았다”는 감상을 남겼다
코지마는 스스로를 “내 몸의 70%는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표현할 만큼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밝혀온 인물이다. 게임 제작 과정에서 실제 배우들을 적극 기용하는 것은 물론, 영화계 인사들과도 두터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판 ‘주토피아 2’ 더빙에 직접 참여했으며, 그의 게임 작품 역시 영화와 애니메이션 제작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케데헌’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전체 작품 가운데 역대 통합 조회수 1위(3억2천5백만 회 이상)를 기록했으며, OST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문화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감독 메기 강은 지난 10일, 작품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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