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연수동과 동춘동 일대 미관광장 4호 및 7호 쉼터를 대상으로 한 ‘2차 야간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부터 4억원을 들여 미관광장 쉼터 일대를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과 경관조명 설치, 휴게공간을 정비했다.
미관광장 4호 쉼터에는 플라워 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벤치 및 보도블록을 정비했다. 건물로 둘러싸여 어둡게 느껴졌던 기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미관 저해 요소를 정비하고, 루버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화단에 조명을 추가해 야간에도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7호 쉼터는 수목 투사등과 경관조명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을 강화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관광장 쉼터가 지역 상권과 연계한 공공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관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관광장 쉼터는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야간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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