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허점 증명하겠다”···카카오·네이버 이어 국방부까지 번진 ‘폭발물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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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허점 증명하겠다”···카카오·네이버 이어 국방부까지 번진 ‘폭발물 협박’

투데이코리아 2025-12-22 14:2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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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방부 폭발물 테러 예고글. 사진=디시인사이드 갈무리
▲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방부 폭발물 테러 예고글. 사진=디시인사이드 갈무리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국방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21일) 오후 9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게시글에는 폭파 시점을 오는 23일 오후 6시 정각으로 설정하고,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용산기지로 특정했다. 또한 ‘국방부의 허점을 증명해 보겠다’는 취지의 문구도 담겼다.

다만, 해당 글은 게시된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현재 경찰은 국방부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의 IP 주소 등을 토대로 작성자 추적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되며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카카오 측으로부터 ‘카카오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자신을 모 고교 자퇴생이라 밝힌 협박 글 작성자 A씨는 같은 날 오전 7시 10분과 12분 두 차례에 걸쳐 CS센터 게시판을 통해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이에 경찰은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8일에는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네이버도 안전을 위해 근무 형태와 관계없이 전사 원격근무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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