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성과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특별징수대책은 2025년도 도세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기부채납 감면 현황 관리와 법인 취득세 중과 등을 중점으로 각 시·군에서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취득세 등 4천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법인 취득 중과세 조사와 지식산업센터 감면 취득세 추징에서 체계적인 실행력을 발휘해 징수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도세 추징 실적과 세수 확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세정 평가 가점과 보조금 및 표창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 시의 세정 운영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혜정 시 세정과장은 “도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의 성공적인 결과는 세무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책임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정 운영으로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기준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가 목표액인 12억원을 초과해 자체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조사와 전화 독려 등을 통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해 왔다. 특히 체납자 보유 자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 조치와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엄정한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 독려를 이어가며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액은 강도 높은 납부 저항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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