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가 세워 둔 차량을 훔쳐 번호판을 위조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9일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53분께 서울 관악구에서 택배 기사가 배송을 하는 사이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적발되지 않기 위해 차량 번호판 숫자를 싸인펜으로 색칠해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운전 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택배 차량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번호판이 이상한 차량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A씨를 같은 날 오전 7시40분께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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