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이 정책성과 보고회에서 “새로운 것을 찾고 더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습관화하며 즐겁게 생각하면서 주어진 일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22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기교육 주요 정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도교육청 관계자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안광률 위원장, 교육행정위 이애형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현장을 담은 정책, 현장에 닿은 정책’을 주제로 정책 효과를 현장 증거와 토론 중심으로 살피고, 2026년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보고회는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등 4대 정책 영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본청 부서별로 추진한 33개 주요 정책의 성과 공유와 토론을 펼쳤다. 2부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우수사례와 현장의 현안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는 경기교육이 올바른 궤도를 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실행이 잘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내년의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는 시간”이라면서 “‘휴브리스 증후군’(오만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시점에서 우리가 자기만족과 안주에 빠지지 않고, 더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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