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빛고등학교(교장 은정태) 학생들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이용과 브레이크 없는 ‘픽시(fixie) 자전거’ 이용 근절을 약속했다.
2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개인용 이동장치(PM)를 바르게 사용하고 안전장비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롱파커 등 두꺼운 복장 때문에 보호장비 착용이 소홀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학생들은 전동킥보드와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은 홍보 피켓과 플래카드를 활용한 안내와 함께 ‘나 ○○○는 전동 킥보드를 타지 않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메모에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적어 실행 보드에 부착하고 서로 격려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 300명 이상이 서약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은정태 교장은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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