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센터장 이재영)는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하는 연말 행사 ‘자치기구 연말 브릿지(Bridge) 데이’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유레카’의 종업 및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자치활동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을 돌아보고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험 및 성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치기구 연말 브릿지 데이에서는 센터 소속 자치기구 및 동아리 청소년·청년이 함께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시상과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과 진행 전반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율성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유레카’ 졸업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식, 디지털·메이커 작품 전시회, 청소년이 직접 맡은 공연 무대가 진행됐다. 플루트 연주, 댄스, 가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청소년들은 열정과 재능을 한껏 드러냈고 전시 공간에는 청소년들이 3D프린터와 3D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주요 장면을 재해석한 스토리북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 친구,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나눴다.
야탑유스센터는 내년에도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자치기구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영 센터장은 “브릿지 데이와 유레카 졸업식 모두 청소년이 주체가 돼 만든 무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서로 연결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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