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나경원 천정궁' 추궁한 조국에 "특검 찬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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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나경원 천정궁' 추궁한 조국에 "특검 찬성부터"

모두서치 2025-12-22 14: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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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통일교 접촉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의혹을 풀고 싶다면 통일교 특검에 앞장서 찬성하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 최고위원은 22일 KBS1 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조 대표가 나 의원을 향해 '천정궁에 갔니? 갔어? 대답하라'고 압박한 데 대해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아무리 민주당 우군이라고 하더라도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에서 줄줄이 나오고 있는 이런 문제는 언급하지 않고 나경원 의원을 공격하는 건 좀 떳떳하지 못한 것 같다"며 "지난 9월 (특검이) 권성동 의원을 구속시켰을 때 만약 나경원 의원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그냥 놔뒀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이 법사위에서 추미애 위원장을 상대로 열심히 싸웠을 때 (통일교 측 금품을 받았다면) 그냥 놔뒀겠냐"며 "여당 의원 이름이 여러 명 나오니까 (특검이) 거기에 슬쩍 나경원 의원을 끼워 넣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나 의원에게) 천정궁을 방문한 적 있다고 발표 한 건 일종의 망신주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야 특검하면 (다 나온다). 저희 당 의원들도 문제가 있다면 특검하자는 거다"며 "12석을 가진 당 대표라면 여야 가리지 말고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자는 식으로 해야지 갑자기 나경원 의원 얘기를 하는 건 격에 맞지 않고 (조 대표의) 수준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은 불가하다고 제가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못 받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연루자를 모두 포함시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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