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김다미 "수중 액션 무서워…메이크업도 소용 없었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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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김다미 "수중 액션 무서워…메이크업도 소용 없었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5-12-22 14: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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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다미가 수중 촬영의 고충을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주연배우 김다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김다미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나를 연기했다. 

영화의 설정상 김다미는 촬영 내내 물에 젖은 채로 임했어야만 했다. 김병우 감독은 이로 인해 김다미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김다미는 그러한 촬영 환경이 힘들지 않았을까. 

그는 "처음에는 저도 계속 젖어 있다는 걸 인지를 못하다가 촬영하면서 계속 젖어있는구나를 깨달았다. 초반에는 찝찝하기도 하고 그런데 나중에는 익숙해졌던 것 같다"면서 "현장에 가면 바로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오고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쉬는 시간을 줬다. 1시간 정도 찍으면 몇십분 정도 쉬었다 찍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가장 힘들었던 장면도 꼽았다. "정말 다 힘들었지만 은성이(아들 자인 역)를 위로 올렸어야 했다. 롱테이크로 찍은 장면이 되게 많은데 어떤 신은 CG로 짧은 테이크를 롱테이크로 연결한 게 있다 디테일이 다 맞았어야 하는데 코트에 주름이 맞았어야 했다"면서 "그걸 맞추기 위해 몇 시간을 했다. 다른 게 다 됐으면 그게 안 되면 안 됐어가지고 그런 게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수중 촬영에 대한 어려움도 짚어줬다. 그는 "수중 촬영을 할 때 눈을 떠야 하는데 잘 보이지가 않는다. 숨도 쉴 수가 없고. 그 안에서 액션을 해야 하니 무서웠던 것 같다"면서 "지나면서 괜찮아졌지만 항상 물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메이크업은 아침에 분장팀 분들이 해주셨지만 거의 소용이 없었다"며 "물이 한동안 싫어지긴 했는데 또 잊혀지긴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대홍수'는 지난 19일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UA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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