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거리에 이름 새긴다···원주 '삼양불닭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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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거리에 이름 새긴다···원주 '삼양불닭로' 조성 추진

뉴스웨이 2025-12-22 13:4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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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식품 제공
세계를 매운맛으로 사로잡은 삼양식품의 대표 라면 브랜드 '불닭'이 제품을 넘어 거리 이름으로 확장된다. 불닭을 앞세운 삼양식품이 강원 원주시와 함께 '삼양불닭로' 조성을 추진하며 오프라인 브랜드 실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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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원주시는 26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중

우산로 약 1km 구간에 '삼양불닭로' 명칭 추가 예정

기존 도로명은 유지, 명예도로명 형태로 도입

배경은

삼양식품, 원주에서 불닭볶음면 액상스프 생산 중

원주캠퍼스 내 전용 공장 신설 추진

총 780억원 투자, 2027년 2월 완공 목표

22일 업계에 따르면 원주시는 오는 26일까지 공고를 내고 우산로 약 1㎞ 구간에 '삼양불닭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존 도로명은 유지하되 명예도로명 형태로 '삼양불닭로'를 추가하는 방안이다.

이번 명예도로명 추진은 삼양식품의 대규모 투자와 지역 경제 기여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현재 원주에서 불닭볶음면에 사용되는 액상스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원주시 삼양 원주캠퍼스 내에 액상스프 전용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해당 공장은 총 78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9000㎡ 규모로 신·증축되며 불닭볶음면 등 액상스프 적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국내 공장은 물론 중국 자싱에 위치한 해외 생산 공장에도 공급된다.

불닭은 삼양식품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수출 비중이 늘면서 삼양식품의 실적 성장도 불닭이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글로벌 수요 확대와 현지 유통망 안정화, 제품 라인업 확장이 맞물리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0%에 달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삼양불닭로 추진을 위해 공고를 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기존 우산로 명칭은 유지하면서 명예도로 의미로 '삼양불닭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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