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이 졌다”…맨유 아모림 감독 “일관성 유지하고 있어, 좋은 경기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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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이 졌다”…맨유 아모림 감독 “일관성 유지하고 있어, 좋은 경기 했어”

인터풋볼 2025-12-22 1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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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패배에도 경기력에 만족했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아스톤 빌라의 몫이었다. 전반 45분 모건 로저스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날린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도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3분 아스톤 빌라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했고, 이를 포착한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 들어 아스톤 빌라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2분 선제골의 주인공 로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 때린 슈팅이 맨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맨유가 아스톤 빌라 골문을 위협했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맨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유 아모림 감독은 “경기 전체를 보면 우리가 지배했다. 우리는 잘했고 찬스를 만들어냈다. 한 선수의 두 순간이 경기를 결정했다. 우리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려고 했다”라며 “오늘 최고의 팀이 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우리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공간과 시간 여유를 가지고 득점하기 좋은 상황으로 도달한 횟수를 보면 그런 장면을 만들고 있다. 지난 경기와 다르지 않았다. 그 부분에선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오늘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상대로 수비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국 졌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더했다.

이날 출전한 어린 선수들에 대해선 “어린 선수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힘들지 않은 상황에 넣고 싶다. 하지만 오늘은 그들이 필요했고 잘해줬다. 발전할 것이다. 오늘의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어린 선수들을 대할 때 정말 조심스럽다. 좋은 말만 하는 게 전부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말도 해야 한다. 난 그들은 내 아이들처럼 돕고 싶다. 난 여기서 큰 책임이 있고, 때로는 어린 선수들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말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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