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첫 연기 맞아? 눈물 연기 폭발…언니 장다아 따라 배우 데뷔하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눈물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언니 장다아에 이어 연기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 'The Christmas Song' Part.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우석의 도시동화'는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감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과 영상을 통해서 전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15일 Part.1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 Part.2로 2부작의 이야기가 완성됐다.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한 이번 작품은 공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각 분야에서 현재 톱 인기를 구가 중인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극 중 수녀 역을 맡은 장원영은 수녀 복을 입고 화려한 아이돌 이미지와는 다른, 담백하고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장원영의 눈물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성당에서 아이들의 합창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원영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눈가에 맺힌 눈물, 흔들리는 눈빛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공식적인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돌의 연기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걸그룹 직속 선배인 우주소녀의 김지연(보나), 은서, 루다 등도 연기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장원영의 연기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거 장원영은 연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23년 나영석 PD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나 PD는 "주변 드라마 작가들이 많다. 다 나에게 아이브를 눈독 들이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원영은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고, 안유진은 "조금만 기다려. 아이브는 활동 중"이라며 리더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그의 친언니는 배우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는 지난해 2월 티빙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9월 종영한 ENA '금쪽같은 내스타'에서 엄정화의 과거이자 25년 전의 톱스타 임세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돌고래유괴단' 


장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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