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뮌헨은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4-0으로 이겼다.
이날 케인은 뮌헨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케인은 경기 내내 하이덴하임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후반 8분엔 페널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진 뒤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경기 막바지 케인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2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수를 속인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케인은 하이덴하임전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78경기 만에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선수가 바로 케인이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경기 후 케인은 “매우 자랑스럽다. 난 이것이 내가 매일 쏟아온 헌신, 그동안 해온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계속 더 나아지게 만들고 계속 발전하게 해주는 팀 동료들과 코치진 덕분이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난 이런 것들에 대해 너무 크게 신경 쓰지는 않지만, 막상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다음 것을 이루는 걸 기대하게 된다. 다음 100번째 공격 포인트에 얼마나 빨리 도달할 수 있는지 보자”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