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이채민, '흥행 히어로' 모였다 "열심히 한 만큼 큰 사랑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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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이채민, '흥행 히어로' 모였다 "열심히 한 만큼 큰 사랑 받았으면"

이데일리 2025-12-22 12:2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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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호부터 이채민까지, 올 한 해 흥행의 중심에 있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뉴스1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

이날 이준호는 ‘킹더랜드’, ‘태풍상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큰 사랑을 받는 것은 마음이 부유해진다”며 “열심히 한 만큼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채민 또한 ‘폭군의 셰프’로 tvN 최초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비영어 2주 연속 1위 성적을 거둔 바. 그는 “이채민은 ”빠른 시일내에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감사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기대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이준호는 돈을 쓴 만큼 초능력이 생기는 상웅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제 초능력이 마음에 안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연기할 땐 제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그 캐릭터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에 도전하는 이채민은 ”악역은 처음“이라며 ”사냥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스를 뒀다“고 설명했다.

강한나와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 이후 ‘캐셔로’를 통해 또 한번 호흡한다. 강한나는 ”저희도 ‘척’하면 ‘척’이었다“면서 ”신경전 벌일 때 이채민 씨 눈빛이 정말 무서웠다. 찐 남매의 현실 호흡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캐셔로’는 12월 26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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