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복귀 선언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린 시은미가 MBN의 '스파이크 워'에서 선보일 독보적인 아우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 프로배구 선수 시은미가 은퇴 후 5년 만에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MBN의 새로운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스파이크 워' 출연 소식을 알리며, 변치 않은 비주얼과 현역 시절 못지않은 탄탄한 피지컬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시은미는 소속 팀의 상징적인 컬러인 강렬한 레드 유니폼을 입고 배구공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핑크빛 배경과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은 과거 코트를 호령하던 세터 시절의 카리스마와 성숙해진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은미의 스타일링은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잡은 전형적인 K-스포츠 웨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녀가 착용한 상의 유니폼은 선명한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어깨 라인부터 가슴 아래까지 이어지는 핑크와 화이트의 사선 그라데이션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사선 패턴은 시각적으로 상체를 슬림하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스포츠의 에너지를 형상화하여 기동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특히 V넥 라인은 목선을 길어 보이게 하여 스포티한 의상 속에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놓치지 않았으며, 유니폼 전면에 새겨진 등번호 '3'과 팀 로고는 프로페셔널한 무드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패션 기자의 시선에서 본 시은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직각 어깨와 건강미 넘치는 팔 라인이다. 유니폼의 짧은 소매 끝으로 드러나는 탄탄한 팔 근육은 오랜 시간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대변한다. 또한 하의로 착용한 레드 쇼츠는 상의와 셋업으로 매치되어 통일감을 주며, 옆선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다리 라인을 더욱 길고 곧게 뻗어 보이게 만든다. 배구 선수 특유의 높은 타점과 점프력을 연상시키는 그녀의 늘씬한 각선미는 이번 복귀 무대에서 보여줄 화려한 플레이를 예고하는 듯하다.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는 소품인 배구공의 활용도 인상적이다. 옐로우와 블루 컬러가 조합된 배구공은 레드 유니폼과 강렬한 보색 대비를 이루며 전체적인 화면의 채도를 높여준다. 시은미는 공을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리는 포즈를 통해 특유의 세터 포지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는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극대화한다. 헤어 스타일 역시 운동에 최적화된 로우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드러냈고,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내추럴하면서도 건강한 피부 톤을 강조해 '건강미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
시은미의 이번 코디를 일상에서 응용하고자 한다면 애슬레저 룩의 컬러 매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드와 같은 강렬한 원색 아이템을 선택할 때는 무채색이나 파스텔 톤의 배경을 활용해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포츠 웨어를 착용할 때 실루엣이 너무 벙벙하지 않도록 자신의 체형에 맞는 핏을 선택해야 시은미처럼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보디라인을 강조할 수 있다. 화려한 액세서리보다는 심플한 스터드 귀걸이 정도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활동성을 강조하는 스포츠 패션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시은미는 이번 복귀를 앞두고 "배구는 쉽게 떼어낼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며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5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폼으로 돌아온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예능 출연을 넘어 왕년의 배구 스타를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고 있다. 특히 오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MBN '스파이크 워'는 그녀가 다시 한번 배구 코트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팬들은 그녀의 복귀 소식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본방 사수를 다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은미의 이번 유니폼 룩은 스포츠의 역동성과 여성스러운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고감도 애슬레저 스타일의 정점을 찍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팀 컬러를 세련된 패턴과 핏으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그녀가 '스파이크 워'를 통해 보여줄 활약과 더불어, 코트 밖에서 보여줄 감각적인 일상 패션들도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시 시작된 그녀의 두 번째 배구 인생이 어떤 화려한 스파이크를 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