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시혁 처분 꼼꼼히 검토…김병기 의혹 수사 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찰 "방시혁 처분 꼼꼼히 검토…김병기 의혹 수사 중"

연합뉴스 2025-12-22 12:00:01 신고

3줄요약

9∼11월 마약사범 작년 대비 14% 증가…38%는 공급사범

'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의장, 경찰 출석 '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의장, 경찰 출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최윤선 기자 =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처분을 조만간 내릴 전망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 사건과 관련해 "법리적으로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 의장이 선임한 호화 변호인단 때문에 수사가 길어지는 것 아니냐고 묻는 말에는 "수사팀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수사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가 필요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고위서 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서 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eastsea@yna.co.kr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아들의 숭실대 편입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해당 의혹을 폭로한 김 원내대표 의원실 전직 보좌직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한 바 있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저속노화' 전문가로 알려진 정희원 박사와 정 박사의 위촉연구원으로 일했던 30대 여성이 서로를 스토킹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국회 법사위 법안제1소위 참석한 장경태 의원 국회 법사위 법안제1소위 참석한 장경태 의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에 참석해 있다. 2025.12.8 hkmpooh@yna.co.kr

경찰은 마약범죄 수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성주 국수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8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마약범죄 단속)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며 "한시적으로 마약 수사 인력을 378명에서 942명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수사력을 보강한 결과 올해 9∼11월 검거한 마약사범이 3천458명으로 작년 동기(3천28명) 대비 14.2% 증가했다면서 "지난달 기준 마약사범 중 공급사범은 38.3%였고, 이 중 드라퍼(운반책)를 포함한 판매사범이 95.6%"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약 유통수단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추진 중"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밀수 단계부터 전방위적인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위장수사제도 도입,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마약정보시스템 개발 등 수사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장관, 중대재해 대응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고용장관, 중대재해 대응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뒤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10.26 hama@yna.co.kr

honk0216@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