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의 본식 드레스 브랜드는?
- 신민아의 웨딩 화보 드레스 브랜드는?
- 신민아의 두 가지 웨딩 드레스의 차이점?
배우 신민아가 12월 20일, 배우 김우빈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금일 공개된 웨딩 사진 속 행복한 미소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신민아가 선택한 웨딩 드레스 역시 함께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6년 예식을 앞두고 있다면, 신민아의 신상 웨딩드레스와 디자인을 눈여겨볼 것.
본식 드레스는?
결혼식 당일, 신민아가 입은 본식 드레스는 신부들의 '꿈의 드레스'로 불리우는 '엘리사브(ELIE SAAB)' 제품이다. 스윗하트 네크라인의 튜브톱 실루엣 위 자수로 수놓은 플라워 패턴과 3D 튤, 오간자 소재의 플로럴 아플리케가 겹겹이 쌓인 디자인의 '브라이덜 스프링 2026 컬렉션 Look 2'다. 엘리 사브는 이 드레스를 ‘살아 있는 조각'이라 정의하기도.
플라워 자수가 돋보이는 엘리사브 2026 프라이덜 컬렉션 LOOK2
플라워 자수가 돋보이는 엘리사브 2026 프라이덜 컬렉션 LOOK2
형태와 질감, 꽃의 움직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브라이덜 쿠튀르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신민아의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네크라인과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버진로드 위를 걸을 때마다 하나하나 미세하게 흔들리는 꽃잎의 움직임이 압권. 풍성한 볼륨의 스커트와 길게 이어지는 트레인, 깔끔한 베일은 클래식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웨딩 화보 드레스는?
본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신민아는 보다 절제된 선택을 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다니엘 프랑켈(DANIELLE FRANKEL)'의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하나의 드레스가 아닌 투 피스 구성. 'ANAIS' 뷔스티에와 'DEAN'스커트를 매치했다.
실루엣을 따라 흐르듯 자연스럽게 윤곽을 잡아주는 크링클 오간자 소재의 스트랩리스 뷔스티에는 신민아의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아이템. 중앙 뒤쪽에는 보이지 않는 지퍼 여밈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여기에 투명한 질감의 클로케 오간자를 바이어스 컷으로 완성한 플로어 렝스 스커트를 더해 우아함을 배가했다. 핸드 페인팅한 아이리스 아플리케가 흩뿌려지듯 배치돼 은은한 깊이감을 만든 것. 자연스러우면서도 유려한 라인을 만들어내는게 특징이다.
특히 사진 속 흩날리는 흰 눈발은 연출된 게 아닌 실제 첫눈이 내린 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마치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본식에는 엘리 사브의 장엄한 쿠튀르를, 화보에는 다니엘 프랑켈의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해 두 가지 아름다움을 모두 놓치지 않은 신민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록한 결혼식 웨딩 드레스의 균형을 '예신'이라면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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