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은 가운데, 함박눈이 내리는 배경 속에서 촬영된 로맨틱한 웨딩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사진에는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별화된 감각으로 소화한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담겼다. 해당 사진은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의 여운을 이어가며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은 세련된 블랙 벨벳 소재의 재킷과 와이드 슬랙스를 매치해 격식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민아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풍성한 작약 부케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흑백 톤으로 보정된 배경 위로 쏟아지는 눈송이가 두 사람의 화사한 표정과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야외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우빈의 투병 시기를 함께 극복해낸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가 화보 속 따뜻한 시선 처리와 표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 결혼식 당일에는 여러 기부 기관에 총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커플다운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로써 10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
이번 웨딩 화보 비하인드 컷은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유되며 대중에게 공개됐다. 화려한 연출보다는 두 사람이 가진 본연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집중한 구성이 특징이다. 결혼식 이후에도 답례품 구성과 기부 소식 등이 연이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앞날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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