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참가 배경을 밝힌 가수 최유리의 솔직한 고백에 방송인 박명수가 웃음을 터뜨렸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라이징 고수' 코너에 가수 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얼마 전 저랑 친구를 먹은 분”이라며 “70년생 개띠까지 친구 가능하다고 한 기세 좋은 1998년생 호랑이띠 가수 최유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미니앨범 동그라미로 데뷔해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가수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지금 홍보할 것도 없는데, 아버지뻘인 제가 초대했는데도 감사하게 나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요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유리는 “12월이 지나면 바쁜 일정이 정리될 것 같다”며 “1~2월에는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게 바로 비수기”라며 공감했다.
또힌 박명수는 “올해 소처럼 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싱글 앨범 2장과 EP 1장을 발표했고,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만든 곡만 70곡이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무대와 노래는 일이지만 곡 작업은 일이 아니라는 말의 이유’를 묻자, 최유리는 “곡을 만드는 게 좋고 음악 행위 자체를 좋아한다”며 “낯을 많이 가리고 나서는 걸 잘 못해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도 그 부분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최유리는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제 노래를 불러줄 사람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부르게 됐다”고 답해 박명수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해야 하다 보니 점점 적응하게 됐고, 이 일의 장점들이 분명해 긴장감이 상쇄된다”며 “요즘은 예전보다 훨씬 기분 좋게 노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최유리 개인 계정,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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