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절감 효과 월 3만원…하루 평균 72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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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절감 효과 월 3만원…하루 평균 72만명 이용

모두서치 2025-12-22 11:2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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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입 2주년을 앞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가 하루 평균 이용자 72만명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후동행카드가 약 2년간 누적 충전 건수 1700만여건, 하루 평균 이용자 72만명(11월 기준)을 넘어섰다.

72만명은 당초 목표 50만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월평균 약 3만원씩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후동행카드 도입 전후를 비교해 보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역의 일평균 교통카드 거래 수는 전년 대비 약 4.0%(988만건→1027만건) 증가한 반면 미적용 지역은 약 2.2% 상승(597만건→611만건)에 그쳤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5068명 대상 설문 결과 이용자 92.9%가 만족(매우만족, 만족)한다고 답했다. 90.1%는 정책을 긍정적(매우 긍정, 긍정)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답변자들은 주당 대중교통 이용이 약 2.26회 늘었고 승용차 이용은 약 0.68회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승용차 통행 감소를 통한 탄소 절감 등 기후 위기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체 이용자 2명 중 1명에 이르는 57.1%가 청년 할인권종 이용자였다. 일반 역사 기후동행카드 평균 이용률 18.5%와 비교한 결과 한양대역(31.7%), 고려대역(27.2%), 동대입구(26.5%) 등 대학가·청년 상권 인접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내년부터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한 무제한 개념과 내용을 포함하는 정부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가 출시되면 서울뿐 아니라 전 국민이 기후동행카드가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정액요금제'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요금제의 패러다임전환을 넘어 정부 정책으로 전국으로 확장되며 선순환 복지모델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며 "2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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