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2.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1.2%P에서 6.9%P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 10월 4주차(6.8%P)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인해 진보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충청에서는 5.5%P 상승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대전·충남 통합을 거론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일~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4.1%(1.7%P↓), 국민의힘 37.2%(2.6%P↑), 조국혁신당 3.6%(0.2%P↑), 개혁신당 3.0%(0.4%P↓), 진보당 1.6%(0.3%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구·경북(6.2%P↓), 서울(4.2%P↓), 인천·경기(3.6%P↓), 광주·전라(2.3%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7.0%P↑), 대전·세종·충청(5.7%P↑), 인천·경기(4.9%P↑)에서 상승했다.
서울 민주 35.9%·국힘 39.7%, 인천·경기 민주 44.9%·국힘 36.7%, 충청 민주 43.9%·국힘 44.0%, 호남 민주 64.5%·국힘 20.8%, PK 민주 44.7%·국힘 39.2%, TK 민주 31.4%·국힘 45.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7.5%P↓), 60대(6.4%P↓), 70대 이상(2.1%P↓)에서 내렸고, 국민의힘은 20대(8.8%P↑), 30대(7.7%P↑), 60대(3.7%P↑), 40대(3.2%P↑)에서 올랐다.
20대 민주 22.0%·국힘 51.1%, 30대 민주 38.1%·국힘 41.6%, 40대 민주 60.6%·국힘 27.0%, 50대 민주 55.7%·국힘 26.8%, 60대 민주 44.8%·국힘 37.9%, 70세 이상 민주 38.2%·국힘 43.2%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2.1%P 내린 반면 국민의힘은 4.5%P 오르면서 민주 45.2%·국힘 34.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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