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박미선, 공 들여 쌓은 리스펙트…한순간에 무너질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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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박미선, 공 들여 쌓은 리스펙트…한순간에 무너질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12-22 11:0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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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박미선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수많은 후배 개그맨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이경실과 박미선이 최근 사업에 발을 들이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에 ‘공동 구매’ 시작을 알렸다. 그는 블루베리 농축액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 근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박미선은 자신 역시 블루베리를 많이 챙겨 먹었다며 직접 제품을 먹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뒤늦게 그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임파선에 전이된 것이 확인되면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미선은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회복된 근황을 전하며 다시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박미선의 ‘공구’에 일부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팬이 “그간 잘 보고 응원했는데 공구라뇨”라고 지적하자 “노느니 하는 거예요. 계속 응원해 주세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팬이 “유방암에 베리류 안 좋다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박미선은 “아니에요. 오히려 블루베리는 좋다고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미선의 ‘공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그는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길게요”라며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환우분들은 담당의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란다”며 공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경실 역시 유사한 행보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케이지 사육인 난각 번호 4번 달걀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해 지적을 받았다. 난각 번호는 사육 환경을 표시하는 수치로, 1은 방사 사육, 2는 축사 내 평사, 3은 개선된 케이지, 4는 기존 케이지를 의미한다. 케이지 사육은 닭의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이다.

난각 번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확산됐고, 비난 여론 또한 점차 거세졌다. 이에 이경실은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해 꾸준한 품질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뒤이어 해당 달걀 브랜드 공식 판매처의 대표가 이경실의 아들인 손보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 복무 중 영리 활동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당시 이경실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나중을 위해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대표로 등록하긴 했지만 손보승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며 손보승의 영리 활동 의혹과 관련해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해당 사이트는 뒤늦게 폐업 처리됐다. 이후 방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감찰실이 육군 상근예비역 손보승의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위반 의혹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실과 박미선은 오랜 시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개그계의 대모로서 수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방송 외 사업 행보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어 아쉬움 또한 적지 않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미선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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