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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호텔들이 각기 다른 콘셉트의 카운트다운 프로모션으로 연말 고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 도심 파노라믹 뷰를 내세운 고층 라운지부터 EDM·테크노 DJ가 출격하는 대형 파티,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권 오션뷰까지 호텔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며 2025년 마지막 밤을 겨냥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호텔 24층 '더 라운지'에서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12시 30분까지 카운트다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리시니·라바쉬 웰컴 디쉬와 샤퀴테리·고메 치즈보드, 셰프 엄선 세이버리 셀렉션, 프리미엄 와인 셀렉션이 제공되며, 가격은 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전면 통유리창을 통한 서울 도심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창가 좌석은 한정돼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같은 호텔 프리미엄 위스키·칵테일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와 함께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피아노·팝·보컬·밴드·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이 이어지며, 자정에는 샴페인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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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동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뉴이어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투숙객과 클럽 회원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입장권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수석 음악감독을 역임한 테크노 뮤지션 바가지 바이펙스써틴을 비롯해 미우, 태백, 블리스, 빈, 소키큅, 수야, 엘라, 아리, S2 & R2, 강호 등 DJ 라인업이 EDM·하우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자정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샴페인·보드카 등 주류와 푸드 플래터,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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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루프탑 바 '클라우드'는 12월 31일 음악과 함께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 고객 전원에게 스파클링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1월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는 '페스티브 인 명동'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호텔 내 식음료 업장 20% 할인, DIY '메리 액막이 도어벨' 만들기 키트 등이 포함되며, 일~목요일 투숙 시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호텔 2층 W XYZ 바에서는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 서프 앤 터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랍스터 테일·전복·관자·대하 등 해산물과 부채살 스테이크·양갈비 구이 등이 제공되며, 스파클링 와인 1병이 포함된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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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 속초는 24층 바앤라운지 '보스코'에서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링 인 2026(Ring In 2026)'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투숙객과 외부 방문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바텐더가 직접 선보이는 하이볼 메뉴와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진·럼·보드카 등 취향에 따라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 6만원(세금 포함)이며, 투숙객에 한해 10% 할인이 적용된다.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함께 '새해 건배(New Year Toast)' 타임이 진행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는 ▲1등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 디너 이용권(2인) ▲2등 카페&베이커리 '호라이즌' 케이크 ▲3등 와인 등 경품이 제공된다.
4층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에서는 12월 24일·25일·31일 총 3일간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대방어 해체 쇼'를 선보인다. 셰프가 제철 대방어를 현장에서 직접 해체하며, 즉석에서 다양한 부위의 사시미 메뉴를 제공한다. 전 객실 오션뷰를 갖춘 카시아 속초는 야외 루프탑 26층 '스카이파크'를 포함한 다양한 공간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새해 첫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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