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 겨울바다에 불을 켜다… 연말 관광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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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 겨울바다에 불을 켜다… 연말 관광시장 공략

아주경제 2025-12-22 10:2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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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포스터사진보령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포스터[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겨울 관광 비수기 공략에 나선다. 보령시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열고, 빛·공연·체험을 결합한 연말 대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야간경관 점등은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져 겨울철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사계절 관광도시 전략의 한 축…겨울 축제 고도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보령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 여름철 머드축제 중심의 계절 편중을 완화하고,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꾸준히 콘텐츠를 확장해왔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하며, 해마다 프로그램 다양화와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랑·불빛·바다’…15개 콘텐츠로 연말 감성 자극

올해 축제 주제는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 야간경관, 공연, 체험, 드론쇼 등 총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머드광장을 중심으로 산타빌리지 콘셉트의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전통등이 설치되며,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은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로 연출된다. 해당 경관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1월 중순까지 점등된다.

날짜별 테마 운영…MZ부터 가족·키즈까지 포괄

축제는 날짜별로 타깃층을 세분화한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4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솔로다방’이 청춘 음악다방 콘셉트로 펼쳐진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연인을 위한 ‘러블리투어’와 함께 아카펠라·마술·뮤지컬 공연, 나윤권 특별공연과 전 관객 참여 프로포즈 이벤트가 마련된다.

26일은 감성 버스킹 중심의 ‘스노우 버스킹 데이’, 27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블리투어’와 럼블피쉬 공연,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드론쇼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어린이 연극과 매직쇼, 태권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키즈데이’로 마무리된다.

체험·먹거리·관광 연계…지역경제 효과 극대화

머드광장은 축제 기간 가족 체류형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산타의 소원하우스, 얼음 산타 슬라이드, 크리스마스 굿즈 만들기, 스노우 BBQ, 알밤 굽기 체험 등 겨울 특화 콘텐츠가 준비됐다.
또 러블리·패블리 투어 참가자는 짚트랙,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를 연계 체험할 수 있어 소비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머드화장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 특산품 홍보도 병행한다.

“빛과 음악, 겨울바다의 낭만을 도시 경쟁력으로”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세대와 계절을 아우르는 보령의 대표 겨울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빛과 음악, 체험, 겨울바다가 어우러진 보령만의 낭만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연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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