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경만 한국능률협회 인재개발본부 본부장,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상근부회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최영학 솔트룩스 교육사업팀 리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솔트룩스
[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304100)는 지난 19일 한국능률협회와 AI 전환(AX)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AX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능률협회는 2600여개 회원사를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대표 경영혁신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트룩스의 AI 기술과 솔루션을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사업에 적극 활용하며, 일반 기업, 산업별 특화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X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한다.
솔트룩스는 'AI업무혁신센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AI 컨설팅, 유즈케이스 전략 수립, 프로토타입 개발, AI 솔루션 및 인프라 제공 등 기업의 AX 전반을 종합 지원한다.
AI업무혁신센터는 AI 컨설팅부터 유즈케이스 전략 수립, 프로토타입 개발, 데이터 품질 개선, 테스트베드 운영, 실증 적용까지 총 6단계를 지원해 기존 평균 6개월 수준이던 AI 기술 적용과 초기 시스템 도입 기간을 최소 4~8주면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기업 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구축 없이도 초기 인프라 비용을 최대 85% 절감하고, 개발 기간도 최대 70% 단축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자사 초거대 언어모델(LLM) '루시아'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AI 모델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AI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AI 그룹웨어 무료 개발' 및 사용량 기반 월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I업무혁신센터는 올 한 해 동안 287개 기업의 AI 도입 검토를 지원하고 186건의 도입 사례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500개 이상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사업화 성공률 72.3%, 평균 비용 절감률 32.5%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사의 AI 활용 선박 설계 모델링, 복수 건설사의 시방서·결과 비교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고객사 수요에 기반해 시스템 기획과 설계를 단 하루 만에 완료하는 'AI업무혁신 워크숍' 등 실증 사례 창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또한 정확한 핵심성과지표(KPI) 기반의 AI 시스템 구축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AX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확산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한국능률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전환을 보다 쉽고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솔트룩스의 AI 기술력과 한국능률협회의 경영혁신 노하우가 결합되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AX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산업별 특화 AX 프로그램 개발,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성공 사례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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