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에 모인 로컬 브랜드 60곳…푼타컴퍼니, 신세계와 손잡고 큐레이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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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모인 로컬 브랜드 60곳…푼타컴퍼니, 신세계와 손잡고 큐레이션 확장

스타트업엔 2025-12-22 09:5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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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모인 로컬 브랜드 60곳…푼타컴퍼니, 신세계와 손잡고 큐레이션 확장
청담에 모인 로컬 브랜드 60곳…푼타컴퍼니, 신세계와 손잡고 큐레이션 확장

리테일테크 기반 로컬 인디브랜드 애그리게이터 푼타컴퍼니가 신세계백화점의 신규 리테일 공간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에 대규모 로컬 인디브랜드 존을 조성했다. 간편식과 건강 간식, 디저트, 음료, 유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60여 개 브랜드, 약 300여 개 제품이 한 공간에 모였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는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리뉴얼해 문을 연 공간이다. 단순한 장보기 중심의 식품관에서 벗어나 웰니스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 체류형 리테일 콘셉트를 내걸었다. 매장을 둘러보고 머무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소비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푼타컴퍼니는 해당 공간에서 로컬 인디브랜드를 단순 진열 방식이 아닌 ‘큐레이션 존’ 형태로 구성했다. 브랜드별 스토리와 생산 배경, 제품 철학을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브랜드의 맥락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구성은 푼타컴퍼니가 그간 쌓아온 오프라인 유통 경험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을 포함한 주요 점포에서 로컬 인디브랜드 큐레이션을 지속해 왔다. 브랜드 발굴부터 유통 연계, 시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개별 브랜드가 대형 유통 채널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청담 트웰브 입점을 두고 프리미엄 리테일 공간에서 로컬 브랜드의 실험 무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브랜드 수가 많아질수록 개별 브랜드의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체류형 공간이라는 콘셉트가 실제 구매 전환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는 “청담 트웰브에서 선보인 큐레이션은 여러 프리미엄 채널과 협업하며 축적한 로컬 인디브랜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완성했다”며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가 소비자에게 왜곡 없이 전달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형 유통사와 로컬 브랜드를 잇는 중간 플랫폼의 역할을 자임한 푼타컴퍼니의 행보가 프리미엄 식품·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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