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에너지(주)와 대학 본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안전보건 관련 역량과 자원을 공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도모하며, 수소 가스터빈 기술 분야 및 첨단 안전관리 분야 인력양성과 산업체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 제작, 안전 혁신연구센터[과제번호: RS-2025-02603127, 산업통상자원부 재원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사업 적극 참여 ▲산업안전보건 기술지원 및 동향 파악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인적교류 ▲기타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선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대학의 전문적인 연구·교육 인프라와 에너지 기업의 현장 실무 경험이 결합하여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 이인재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산업 안전 분야와 무탄소 연료 전환 가스터빈 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너지(주) 이경용 사장은 "안전은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인천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업무에서 안전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도록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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